About Movement
움직임 다이나믹스 연구협회
움직임다이나믹스 연구협회(움다연)은 움직임을 복잡계와 다이나믹 시스템 관점으로 탐구하고, 이 원리를 운동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입니다.
운동행동학(운동제어/학습/발달) 분야에서 다이나믹 시스템 관점은 움직임을 이해하는 주요 이론 중 하나입니다.
이론의 탄탄한 바탕 위에서 최근 운동선수 트레이닝(예, 보쉬 컨셉, 제한요소모델 등)이나 환자 재활에 적용하기 위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운동치료 분야에서는 아직도 다이나믹 시스템(DST) 접근법이 생소하기만 합니다. 여전히 임상에서는 신경계나 단일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람의 적응적이고 유연한 움직임에 대한 효율적인 재활 방법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움다연은 관련된 이론을 운동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교육할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연혁
- 2022. 10. / 협회 창립
- 2022. 12. / 운동제어와 학습의 역동성 특강 (1회)
- 2023. 3. / 협회 창립 총회
- 2023. 6. / 운동제어와 학습의 역동성 특강 (2회)
- 2023. 9. / 제1회 세미나: 움직임X다이나믹시스템
- 2023. 10. / 움다연 온라인 아카데미 론칭
움다연의 컨셉
1. 복잡계와 시스템의 원리
움직임은 관련된 여러 하위 시스템과 시스템을 구성하는 수많은 구성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떠오름(창발)이다. 즉, 움직임은 복잡계와 시스템의 원리가 적용된다.
2. 수행자-환경-과제의 제한요소
움직임은 수행자의 움직임 시스템이 주어진 환경 아래에서 움직임의 과제를 충족시키는 과정이다. 수행자-환경-과제은 움직임의 방법(자유도)을 제한하고 다듬는다.
이를 통해 떠오른 움직임은 특정한 모양(패턴)을 가진다. 패턴은 질서를 나타내고, 질서는 안정성을 가진 상태이다.
3. 움직임은 기능적, 맥락적, 역동적 현상
현재의 안정한 움직임의 모양(패턴)은 수행자-환경-과제라는 맥락에 대한 기능적 상태임을 나타낸다. 기능성은 특정 맥락에 대한 안정성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의 모양은 제한요소의 변화에 의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안정한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이처럼 움직임은 맥락과 함께하는 역동적 현상이다.